한덕수 권한대행, 5월 초 사퇴 후 대선 출마 유력. 이낙연도 출마 선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5월 초 공직에서 물러난 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총리실 참모들의 사퇴와 함께 대선 캠프 구성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5월 1~3일 사이 최종 결정…국무회의 일정 후 사퇴 전망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5월 1~3일 중 공직 사퇴와 대선 출마 선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 대행은 이달 말까지 예정된 국무회의와 간담회, 미 해군성 장관 접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향후 행보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 결심 이후에는 정대철 헌정회장과 회동해 정치적 조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참모진 사퇴…'소수 정예' 캠프 본격 가동

한 권한대행을 가까이서 보좌하던 총리실 정무직 참모들도 대거 사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손영택 비서실장은 이미 사표를 제출했고, 공보실장 등 핵심 참모들도 이달 내 사퇴할 예정입니다.

한 대행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 결과를 지켜본 뒤, 대선 출마 시점과 전략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이낙연도 대선 출마 선언…조기 대선 구도 급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도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 밝혔습니다. 이 고문은 위기 극복, 정치 개혁, 사회 통합이라는 과제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세력과 협력할 뜻을 밝혔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돕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로써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제3지대와 여권, 야권이 모두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대선판이 빠르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정리: 대선 출마 공식화 임박…정국 재편 가속

한덕수 권한대행의 사퇴 및 대선 출마 선언은 오는 5월 초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에 이낙연 고문의 출마도 확정되면서 조기 대선 정국은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국민들은 앞으로 발표될 대선 공약과 정치권의 연대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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